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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바이오영역 국내 유일 상위 5% 기업에 뽑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4-15 1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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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바이오영역 국내 유일 상위 5% 기업에 뽑혀
▲ 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연감 2025(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5)’ 연례 포럼 시상식에서 이동진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실장(오른쪽)이 주최측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지속가능연감 2025’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다.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5곳이 있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를 구성하며 ESG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하기 위한 전과정평가(LCA) 로드맵을 수립해 제품별 평가를 진행하고 확대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해마다 인권 만족도 및 임직원 참여도 조사를 실시해 근로환경 개선과 조직문화 향상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잠재적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공급망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ESG 기반의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성과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을 운영해 이사회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및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주식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S&P글로벌의 ESG평가 상위 5% 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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