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임상2상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 확인 못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4-15 16: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약개발 바이오업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임상 2상에서 실패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5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주요) 데이터 결과 1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임상2상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 확인 못해"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사진)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 임상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15일 밝혔다.

BBT-877 임상 2상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모두 129명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의 변화가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관찰됐지만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이후 하위 그룹 분석,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개별 환자 데이터까지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며 폐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으로, 중앙 생존 기간이 3~5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