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에스알, 지난해 정시운행률 99.798%로 세계 최고 수준 달성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4-15 11:3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RT 운영사 에스알이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운행률을 달성했다.

에스알은 지난해 SRT 운행 계획을 최적화하고 이례 상황을 사전에 예방해 정시운행률 99.7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스알, 지난해 정시운행률 99.798%로 세계 최고 수준 달성
▲ 에스알이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인 정시운행률 99.798%를 달성했다.  <에스알>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비교 목표치인 최상위권 국가의 정시운행률 99.473%를 상회한다.

에스알은 데이터에 기반한 기장 운전기술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운전 기술 지원 성공률을 15.6% 상승시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상습 지연 열차는 지난해보다 26% 감소했다. 1인당 평균 지연 시간 또한 121초에서 114초로 단축하면서 연간 5만5천 시간 규모의 지연 시간을 절감한 효과를 나타냈다.

SRT는 지난해 3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으로 인한 수서-동탄 구간 선로 공동 사용과 함께 2023년 9월 경전선·동해선·전라선 복합 열차 운행 등 새로운 운행 환경에 직면했다. 

에스알은 GTX-A와의 선로 공동 사용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GTX-A 운영사에 열차 운행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합동 운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GTX-A 개통 이후 운행 장애를 완전히 차단하며 SRT와 GTX-A 모두 운행안정성과 정시성을 확보했다.

경전선·동해선·전라선 중간역에서는 복합 열차의 차량 연결 작업 실패로 인한 연쇄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 연결부 개방시험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연결이 실패하면 열차 두 대를 나눠 운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인력을 배치했다.

그 결과 열차 연결실패로 인한 연쇄지연을 예방했고 비상 대기 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열차 지연을 막았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더욱 안전한 운행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운행 계획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 열차 운행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롯데케미칼 미국 LPG 활용해 인도네시아서 효율성 높여, 이영준 동남아서 돌파구 찾는다
우리은행 해외사업 발목 잡은 인니 금융사고, 정진완 베트남서 성장동력 확충
SK의 아픈손가락 SKIET 내년까지 적자 전망, 이상민 ESS용 배터리 분리막으로 실..
두나무 오경석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가상자산 지목, "활용법 고민할 시간"
일론 머스크 자선재단 자산규모 크게 늘어, 지난해만 4억7400만 달러 기부
KT 33명 사장 후보 중 내달 3인 압축, 박윤영·김태호 등 통신경력·AI능력 갖춘 ..
토스뱅크 순이익 1년 새 156% 급증, 이은미 실적 성장세 업고 수익다각화 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