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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AI 단톡방'서 임원들과 자유토론, AI 비서가 토론 내용 요약도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4-15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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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AI(인공지능) 단톡방(단체 채팅방)’ IAA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IAA에는 미래 전략·경영혁신본부·디지털 전략·커뮤니케이션·리테일 혁신·R&D 등 주요 부서 임원이 모두 참여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3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범</a> 한국앤컴퍼니그룹 'AI 단톡방'서 임원들과 자유토론, AI 비서가 토론 내용 요약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임원 100여 명과 ‘AI 단톡방’에서 소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원들이 토론과 학습을 원하는 기사·영상·웹페이지 등 콘텐츠와 의제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단톡방 AI 비서가 도우미가 돼 내용을 요약해 준다.

AI 비서가 콘텐츠의 시사점, 임원들이 확인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까지 제시해줘 참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학습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AA에는 하루 평균 5~6건 이상의 의제가 제시되고, 참가자들은 평균 90% 이상의 응답률로 소통을 이어간다. 특정 주제에 대한 소통이 심화하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플랫폼의 ‘임원 혁신 채널’로 이관돼 논의가 확장된다. 모든 콘텐츠와 댓글, 반응은 별도 대시보드로 집계돼 참여도와 협업 지표 통계로도 활용된다.

IAA 도입은 지난해 10월 경영전략혁신회의에서 나온 조 회장의 피드백에서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당시 회의에서 “임원들의 능동적 공유와 자발적 학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후 서비스 기획을 시작했다.

서중철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구성원들의 정보 감수성을 높이고 토론과 연결을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역할을 한다”며 “IAA는 앞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플랫폼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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