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미국서 4년간 5천만 달러 규모 AI슈퍼컴 포함 인프라 생산하기로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4-15 10:5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미국에서 4년 동안 5천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생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한 2만8천 평(9만3천㎡) 규모의 제조 공간도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14일(현지시각) 회사의 블로그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파트너사들과 미국에서 최대 5천억 달러(약 70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미국서 4년간 5천만 달러 규모 AI슈퍼컴 포함 인프라 생산하기로
▲ 엔비디아가 14일(현지시각) 회사의 블로그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700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엔비디아>

이미 제조 시설을 위한 2만8천 평 규모의 부지도 확보했다고 엔비디아 측은 부연했다.

이러한 투자는 엔비디아가 AI 칩 제조뿐만 아니라 AI 슈퍼컴퓨터 등 AI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제조사인 폭스콘, 위스트론과 함께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을 건설중이다. 12개월에서 15개월 안에 대량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생산은 외부 공급망이 없이 미국 내에서만 제조되는 첫 AI 슈퍼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엔비디아 측은 강조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해 AI 칩과 슈퍼컴퓨터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이재용 벤츠 회장과 승지원서 만찬, 전장분야 협력 논의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자 매도 압력 커진다, 바이낸스 거래소에 물량 증가
HD현대 정기선,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인도판 마스가' 협력 논의
국내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4221억,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에도 "승자 없다" 평가, 정치적 성과 대신 피해만 남아
미국 연준 '독립성 우려'가 금값 상승 부추겨, 온스당 500달러 상승 가능성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M&A팀 신설, 수장은 하만 인수 주역 안중현
중국 AI 반도체로 '딥시크 충격' 재현 노린다, 화웨이 SMIC 내년 성과에 주목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1%, 격차 7%p 더 벌어져
[전국지표조사] 정부 재정 방향 두고 '긴축' 50% '확장' 38%, 40·50대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