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작년 영업이익 3404억 원으로 678% 늘어, 부채 160조로 7조 더 증가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4-14 17:2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용지의 공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다만 공공주택 사업을 수행하면서 부채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4 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LH 작년 영업이익 3404억 원으로 678% 늘어, 부채 160조로 7조 더 증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024년 매출 15조5722억 원, 영업이익 3404억 원, 순이익 7608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678.9%, 순이익은 47.5%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매출이익률이 높은 공동주택용지 등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뛴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부채는 160조1055억 원으로 1년 동안 7조2천억 원 가량 증가했다.

총부채는 2021년 138조9천억 원으로 130조 원을 넘어선 뒤 매년 확대되고 있다.

부채 확대의 배경으로는 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수가 늘어나는 등 정부의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을 맡은 것이 꼽힌다.

토지주택공사는 이사회 회의록에서 “정부 정책의 적극 이행으로 이자부담부채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적 영향 검토 및 부채관리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주은 기자

최신기사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