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HD현대마린엔진 주가 장중 6%대 상승, 트럼프 조선업 재건과 선박 탄소세 호재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14 11:1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마린엔진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코스피시장에서 HD현대마린엔진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6.57%(2050원) 오른 3만32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 주가 장중 6%대 상승, 트럼프 조선업 재건과 선박 탄소세 호재
▲ 14일 오전 11시 HD현대마린엔진 주식이 직전거래일보다 6.57%(2050원) 오른 3만32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 주가는 4.81%(1500원) 오른 3만270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3만3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정책과 선박 탄소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꼽고 관련주로 HD현대중공업을 지목했다.

하나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미국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른 국가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며 “조선업 경쟁력을 지닌 국내 조선사들의 수혜 기대감이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선박 탄소세 부과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11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선박 탄소세 도입을 결정했다.

하나증권은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내 조선소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