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신영증권 "항공주에서 대한항공 주식만 살 만해, 합병으로 공급 확장성 보유"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14 09:4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티켓 판매로 판매가격을 지켜내고 합병으로 공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됏다.
 
신영증권 "항공주에서 대한항공 주식만 살 만해, 합병으로 공급 확장성 보유"
▲ 신영증권은 14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대한항공>

염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1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염경아 연구원은 “전세계 항공기는 55% 이상 리스업체에서 도입된다”며 “고금리 상황에서는 임차비 단가가 낮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항공여객서비스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거래(B2C) 성격의 사업으로 서비스인건비를 줄이기 어렵다”며 “항공업이 소비자에게 100% 비용을 전가할 수 없는 산업이긴 하지만 한국시장의 경우 대형항공사의 합병 문제로 서비스인건비 증가가 장기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 3조9559억 원, 영업이익은 350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항공여객 공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4%, 수요는 4.3% 증가했고 L/F는 84.9%를 기록했다.

L/F는 항공기의 좌석 또는 화물 공간의 활용도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제한된 항공기 공급량으로 올해 1분기에 80%대 L/F를 유지했다.

프리미엄 티켓 판매 활성화로 전년동기대비 국제선 일드(yield)는 거의 유지됐다.

일드는 유상 승객 1km당 발생한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해당 노선의 운임 수준과 좌석 판매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수치다.

염 연구원은 “항공화물사업의 사업량 감소와 인건비 증가가 대한항공의 이익 감소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티켓 판매로 판매가격을 지켜내고, 합병으로 공급 확장성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로, 항공주에서 대한항공만 살 만하다”고 평가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