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 "용산은 내란 상징" "행정수도 세종 완전 이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4-13 13:0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 "용산은 내란 상징" "행정수도 세종 완전 이전"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김경수 전 경상남도 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을 강조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전 지사는 13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겸손한 권력으로 강한 나라를, 빛의 연대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던 그 절박함으로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친노(친 노무현)계 핵심 인사라는 평가답게,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전 지사는 “2002년 노무현은 한 사람이었지만 2025년 오늘은 수백만과 수천만의 노무현이 되어 깨어서 살아 있는 우리의 이웃으로 얼굴을 맞대고 있다”며 “이 나라의 진짜 지도자는 국민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도자다”고 말했다.

행정수도는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김 전 지사는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며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고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로 가야 대통령이 절대권력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질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그는 “내란 종식의 완성은 개헌이지만 개헌 논의가 내란 세력의 책임 면피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며 “대선 이후 400일 동안의 사회적 공론화와 숙의를 거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으로 친노, 친문(친 문재인)계 적자로 평가된다.

2019년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은 뒤 피선거권이 박탈되기도 했지만 2022년 12월 특별사면, 지난해 복권 조치로 올해 선거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 전 지사가 출마 의사를 발표하면서 올해 대선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두관 전 의원 등 모두 네 명이 됐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