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고객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16일부터 17일까지 상용차 소통 프로그램 ‘H:EAR-O(히어로)’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화성시 롤릴힐스호텔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진행됐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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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히어로는 현대차 상용부문 실무자들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시각에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고객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매년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상용차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실무 직원들과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 상품과 서비스를 논의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직원들이 고객의 요구를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명인 H:EAR-O도 ‘현대차(H)가 상용차의 오피니언(O)리더인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EAR)’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트랙터 운전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트랙터 운전자가 가족과 따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가족 동반 만찬, 가족을 위한 건강과 행복 특강, 상용차 컨퍼런스, 남양연구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