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문수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긴다"며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전 장관은 이어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며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갈 일이 없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 출마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민중민주주의 깃발 아래 친북, 반미, 친중, 반기업 정책만을 고집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취를 부정하는 세력들과는 맞서 싸워야 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제전쟁을 벌이며 국가정체성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에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탄핵 국면에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다. 얼마나 사람에 목이 마르시면 저에게까지 기대하시나 하는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쳤다"며 "이제는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