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BNK투자 "삼표시멘트 시멘트 생산량·가동률 하락, 배당성향도 낮아져"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6 11:4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표시멘트는 올해 내수 침체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BNK투자증권은 6일 삼표시멘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4300원에서 3500원으로 조정했다. 지난 4일 주가는 303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BNK투자 "삼표시멘트 시멘트 생산량·가동률 하락, 배당성향도 낮아져"
▲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감소에도 비용요인 개선으로 이익은 양호했다.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2157억 원을 기록했다. 단가인상 효과가 있었지만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극복하진 못했다. 

2024년 사업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평균 시멘트 내수 판매단가(4분기 누계 기준)는 톤당 9만8957원으로 전년(8만8837원)대비 11.4% 상승했다. 반면 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연탄 가격 하락과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률이 9.1%에서 9.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황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2월까지 시멘트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25%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핵심 선행지표인 신규 분양물량과 건축 허가 및 착공 면적 추이를 감안했을 때 금년 상반기 시멘트 내수 감소율은 두 자릿수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세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일 연구원은 “시멘트 내수 시장은 작년 하반기에 유난히 극심한 침체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연간 시멘트 내수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4120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삼표시멘트 매출액은 7454억 원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할 전망이다. 장치 산업 특성상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0% 줄어든 883억 원으로 감소 폭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시멘트 내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2050년 탄소중립 불가능, 에너지 전환 너무 느려"
스페이스X 상장 주식 30% 개인 투자자에 배정 추진, '테슬라 효과' 재현 노려
IBK투자 "빙그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이하, 하반기 해태 합병 효과 본격화"
NH투자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 다음주 코스피 5300~6000"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