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무인함정 개발 맞손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04 09:3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세계 1위의 조선 해양 기업과 협력해 무인함정 기술을 개발한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무인함정 개발 맞손
▲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왼쪽)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HD현대 >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 특화 기능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조원은 해군 함정, 특히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군인을 말한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