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해 순손실 2.5조, 전세 대위변제액만 4조 이르러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4-03 17:3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2조5천억 원대 순손실을 냈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31일 발표한 ‘2024년도 결산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2조5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해 순손실 2.5조, 전세 대위변제액만 4조 이르러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년 연속 적자를 거두며 누적 순손실은 6조8천억 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내면서 3년 누적 순손실은 6조8천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2022년부터 급증한 빌라 및 오피스텔 전세보증사고가 순손실을 발생시킨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과 분양보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을 포함한 대위변제액은 6조1천억 원 수준으로 2023년보다 24%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대위변제액 가운데 전세보증 가입 세입자에게 내준 전세금은 4조 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2023년 순손실 규모인 3조8598억 원보다 줄었다.

지난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담보인정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추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올해 실적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