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2294만 원대 하락,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 상승분 반납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03 08:3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29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2294만 원대 하락,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 상승분 반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82% 내린 1억229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10% 내린 266만3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5.16% 내린 3014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6.31% 내린 1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3.69%) 도지코인(-6.18%) 에이다(-5.36%) 트론(-1.1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구체적 상호관세 내용을 발표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호관세 발표 시작 시점 8만8466달러(약 1억2982만 원)에서 8만3939달러(약 1억2318만 원)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번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일시적이다”며 “지금까지 다진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 차원 비트코인 비축금 추진과 테더 등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수 등이 관세 정책 발표 뒤 가격 반등을 끌어낼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