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신평·나신평 SK스페셜티 신용등급 'A'로 하향, "계열사 지원 못 받게 돼"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02 17:1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사모펀드에 인수된 SK스페셜티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SK스페셜티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한신평·나신평 SK스페셜티 신용등급 'A'로 하향, "계열사 지원 못 받게 돼"
▲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SK스페셜티 신용등급을 'A'로 하향조정했다.

SK스페셜티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변경됨에 따라 유사시 계열사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적용했던 한 단계(1 Notch) 상향 요인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계열 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주회사 등과 달리 사모펀드(PEF)는 증자참여 등을 통한 비경상적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도 1일 같은 이유를 들어 SK스페셜티의 신용등급을 ‘A+’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한국신용평가는 “사모펀드 특성상 인수회사에 대한 지원여부 결정이 경제적·전략적 판단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며 “다만 자체신용도 변화는 제한적인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3월31일 한앤컴퍼니는 SK로부터 SK스페셜티 지분 85%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금액은 모두 2조6천억 원이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민주당 정태호 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최대 30% 법인세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할 것"
이재명 13일 오전 5대 재계 총수·경제 6단체장 만나, 취임 후 첫 재계 회동
포스코퓨처엠 캐즘 장기화에 북미 양극재 공급 차질빚나, 엄기천 '탈중국' 소재 내재화로..
비트코인 1억4811만 원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밑돌아 반등 가능성도
[데스크리포트 6월] 라면 한 개 2천 원, 제발 숲을 보기 바란다
[12일 오!정말] 박찬대 "민주당은 이재명 보유" 권성동 "윤석열 떠나도 당은 살아야"
코스피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9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58.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