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중소 기술기업의 인력채용을 독려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은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채움펀드’를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채용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
일자리 채움펀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인원 1인당 금융비용 50만 원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통해 적립한 금액을 대출이자, 각종 수수료, 신용카드 이용대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4월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관련 학과 석·박사 또는 기술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인력을 채용하면 1인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재 기술기업이 기술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300만 원을 적립해준다.
기업은행은 이밖에도 중소기업 일자리 질 개선과 채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 프로그램, 중소기업 일자리 전문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인력이 중소기업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