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전세 사기 무서웠나, 지방·빌라 중심으로 전국 월세 비중 60% 첫 돌파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4-01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의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1일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가운데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포함한 월세의 비중은 61.4%로 집계됐다.
 
전세 사기 무서웠나, 지방·빌라 중심으로 전국 월세 비중 60% 첫 돌파
▲ 전국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2월까지 누계치 기준으로 월세 비중은 2021년 41.7%, 2022년 47.1%, 2023년 55.2%, 2024년 57.5%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단 4년 만에 20%포인트가량 높아진 것이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월세 비중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올해 들어 2월까지 월세 비중은 63.5%로 최근 5년 평균치보다 14.9%포인트 높았다.

수도권 월세 비중은 60.2%로 5년 평균치보다 12.2% 올라갔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만 보면 월세 비중이 65.2%로 지방보다 높았는데 증가폭은 14.2%포인트였다. 

아파트 보다는 빌라를 비롯한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더 가파르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1∼2월 44.2%로 5년 평균치보다 5.3%포인트 높았다. 수도권이 43.4%, 지방은 45.4%였다. 

같은 기간 전국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76.3%로 5년 평균치보다 19.7%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82.9%, 서울 76.1%, 수도권 73.2% 였다. 

지난 2년간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함께 지방 부동산 침체가 월세화를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세 거래량과 주택 매매거래량 및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매매거래량)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