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iM증권 "대한항공 주식 저평가 상태, 주가 상승여력 45.5%"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01 09:1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식이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1천 원과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iM증권 "대한항공 주식 저평가 상태, 주가 상승여력 45.5%"
▲ iM증권이 1일 대한항공에 목표주가 3만1천 원과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3월31일 대한한공 종가 2만1300원 기준 상승여력 45.5%로 분석한 것이다.

배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나온 공정위의 단기적 운임 인상 제한 조치가 대한항공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조치는 올해 하반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인 합병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항공기 정비 비용이 줄어들며 영업비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이 2024년 99.4% 수준에서 2026년 97.3%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자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항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유상증자 대급을 납입해 1조1천억 원 규모의 차입금과 영구전환사채를 상환한 영향이다.

배 연구원은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조3230억 원과 영업이익 2조35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7.3%, 영업이익은 10.2%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APEC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 공개할 듯
이재명 이시바 한일 정상회담, '공통 사회문제 대응 협의체 운용' 공동발표문 채택
유안타증권 "실리콘투 글로벌 공급망 확장, 모이다로 현지 거점 전략 강화"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3분기 실적 기대이하, 색조 브랜드 발주 둔화"
기아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찬성률 73%로 가결, 5년 연속 무파업 타결
HD현대중공업, 방사청 보안감점 1년 연장에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 앞두고 의구심"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하루 평균 거래 6조4천억, 작년 하반기보다 12% 줄어
코스피 '미국 셧다운 우려'에 342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02.9원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실적 구조적 성장 전환, 3분기 영업이익 기대이상"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이어 광주 '챔피언스시티' 시공권 포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