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추정, 주주환원정책 확대 기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4-01 09:0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산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홈쇼핑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NH투자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추정, 주주환원정책 확대 기대"
▲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날 현대홈쇼핑 주가는 4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홈쇼핑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28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 감소하는 것이다.

홈쇼핑 본업의 취급고는 전년 동기보다 4% 준 것으로 추산됐다. 

주영훈 연구원은 “업황 자체가 부진한 가운데 현대홈쇼핑 또한 마진율이 낮은 상품을 축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감소에도 송출수수료 증가가 크지 않고,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은 본업인 홈쇼핑 사업부문의 성장성은 높지 않으나 현대L&C, 한섬 등 자회사 실적 비중이 높아져 있어 이를 통한 올해 연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홈쇼핑은 낮은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아직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현대백화점그룹 내 기업들이 지속적 주주환원정책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대홈쇼핑 또한 관련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며 “현재 자사주 6.6%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사주 소각을 비롯한 주주환원이 시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미디어토마토] 장동혁 당대표 사퇴 46.2% vs 유지 43.1%, 국힘 지지층 79..
[미디어토마토] 2차 종합특검 '찬성' 53.9%, 중도층에서도 54.3%
[미디어토마토] 내란 특검 수사 '못했다' 49.8%, 중도층도 '부정평가' 앞서
흥국증권 "동원산업 내년까지 실적 양호, HMM 인수 우려로 주가 불확실성"
하나증권 "AI 시대 냉난방공조·액침냉각 중요도 부각, LG전자 유니셈 주목"
'오라클 쇼크'에 뉴욕증시 M7 하락, '자율주행 과장광고' 테슬라 5%대 밀려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1.6%p 오른 55.8%, 부정평가는 2.1%p 줄어
비트코인 1억2844만 원대 하락, 장기투자자 이탈에 시세 하방압력 지속
한국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부진의 고리 끊어, IP 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