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고동진, 임직원에게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안 주의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2-15 16:5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제품 관련 보안을 각별히 유지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고 사장은 15일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최근 무선사업부에서 발생한 제품 관련자료 유출시도 적발사례에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고동진, 임직원에게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안 주의해야"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최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이 스마트폰 등 제품의 디자인과 주요기능 등에 관련된 내용을 중국 등 외부로 유출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반도체사업부 전직 임원이 모바일프로세서 등 핵심기술자료를 중국에 유출하려던 사례가 발각돼 검찰에 구속기소된 데 이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로 사업반등기회가 절실한데다 스마트폰업체들의 하드웨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차기작의 보안유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미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8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하지 않는다는 정보 등이 해외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 사장은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실수나 방심에 따른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큰 피해와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