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가 올해 거둘 해외수주액이 10년 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241억 달러(약 28조2700억 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41억 달러)보다 45.4%만큼 줄어든 것이다.
특히 아시아국가의 수주금액은 올해 106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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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건설사의 해외 정유공장 프로젝트 현장. | ||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사업의 수익성 악화라는 악재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원가율은 2015년에 95%였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원가율은 89%였다. 원가율은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원가의 비율을 말한다.
국내 건설사들은 올해 2007년의 해외수주 실적을 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건설로 2007년에 398억 달러를 수주했는데 올해는 이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국내 주택사업의 이익증가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건설사가 이익을 늘리려면 해외사업의 성장률과 수익성 회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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