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4월 중 대폭 반등 가능성, "미국 연준 통화정책 완화에 주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3-31 11:4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변화에 맞춰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성장 전망이 불안해지면서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활용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4월 중 대폭 반등 가능성, "미국 연준 통화정책 완화에 주목"
▲ 비트코인 시세가 4월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벤징가는 31일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4월 중 비트코인 시세도 이에 맞춰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심화와 트럼프 정부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투자기관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4월을 맞아 시세 반등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예측을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아서 헤이스는 “연준이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양적 완화를 시도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자에 미국 연준의 정책 변화는 트럼프 정부 관세보다 더 주목할 만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통화정책 완화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의 시세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벤징가는 “연준의 방향 전환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가상화폐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3825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