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필리핀발 인천행 15시간 지연,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3-28 16:3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15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현지시각) 필리핀 클라크 공항에서 인천행 OZ708편 여객기가 출발을 준비하던 가운데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출국이 불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 필리핀발 인천행 15시간 지연,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인해 15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기장은 자신의 소지품과 주변을 철저히 살펴봤으나 여권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기장을 현지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해당 항공편의 출발 시간을 오후 4시 55분(현지시각)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여객기에는 예정대로 탑승하려던 승객 135명이 15시간20분 지연된 출발 시간까지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해 숙박을 제공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관련 긴급 사실조사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