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고려아연 '영풍 의결권 허용' 가처분 기각 환영, "적대적 인수합병 막을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27 17:3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의 기각을 환영했다.

고려아연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로부터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키고,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단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영풍 의결권 허용' 가처분 기각 환영, "적대적 인수합병 막을 것"
▲ 고려아연이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27일 기각된 것에 환영했다. 

28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 측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것을 시사했다.

회사 측은 “중요한 건 이번 법원의 판결에도 MBK·영풍 측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며 “주총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 MBK·영풍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또한 한국의 미래산업 역군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점을 주주와 국민에게 약속하다”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