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야놀자 모두투어 2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 인수'에는 선 그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27 14:1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여행 테크 기업 야놀자가 모두투어의 2대 주주에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5만 6000주를 장내 매수해 모두투어 지분율을 5.26%(99만 3234주)까지 높였다. 
 
야놀자 모두투어 2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 인수'에는 선 그어
▲ 야놀자가 모두투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야놀자는 2023년 8월2일 35억2000만원을 투자해 모두투어 지분 3.88%(73만3919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18억8600만원을 더 투자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야놀자가 모두투어의 경영권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모두투어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우종웅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10.92%의 지분을 들고 있다.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우 회장의 장남 우준열 신임 사장의 지분은 0.2%다. 우 회장 차남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는 0.16%를 갖고 있다. 여기에 회사 주요 임원들을 합쳐도 12% 남짓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는 단순한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일본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높인다, 한국 조선사 미국 '마스가' 협력 부담 더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