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케미칼, 기초소재부문 호조로 4분기 수익 급증 예상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2-14 18:1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기초소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14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의 스프레드가 모두 증가했다”며 “한화케미칼은 4분기에 기초소재의 수익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프레드는 제품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을 뺀 값을 일컫는다.

  한화케미칼, 기초소재부문 호조로 4분기 수익 급증 예상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한화케미칼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를 판매하고 있다. 이 3개 기초소재의 스프레드는 올해 4분기에 평균 50% 이상 올랐다.

특히 한화케미칼이 화인케미칼로부터 인수한 TDI사업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TDI 가격은 바스프와 코베스트로 등 주요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생산설비를 폐쇄하거나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한 덕에 크게 올랐다.

TDI의 스프레드는 올해 4분기에 톤당 약 1600달러로 지난해 4분기(톤당 약 800달러)보다 100%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케미칼은 4분기에 기초소재부문에서 매출 1조373억 원, 영업이익 158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694% 늘어나는 것이다.

4분기에 태양광사업부문에서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판인 모듈가격 하락 등으로 3분기보다 33% 감소한 3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케미칼은 4분기에 매출 2조4131억 원, 영업이익 226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6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