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스티팜, 미국 바이오 업체에 404억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3-25 16:5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회사에 약 404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바이오업체와 2750만 달러(약 404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티팜, 미국 바이오 업체에 404억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 에스티팜(사진)이 미국 바이오업체에 404억 원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미국 바이오회사가 상업화 승인을 받은 혈액암 올리고핵산치료제의 2026년 1차 원료 공급 물량이다.

에스티팜은 “고객사로부터 두 건의 구매계약(PO)로 나눠 수령했다”며 “개별 계약 금액은 각각 1415만 달러, 1335만 달러이며 납기는 2026년 3월 및 6월까지”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고객사의 추가 허가에 따라 원료의약품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티팜 고객사인 미국 바이오텍사는 올해 8월 유전성혈관부종치료제 올리고 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유럽 글로벌제약사도 올해 하반기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 치료제에 대한 상업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원료를 공급하는 상업화 신약은 4개인데 올해 7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올리고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성장 엔진에 저분자 화학합성 원료의약품 CDMO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