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약품 공동대표로 한성철 선임, 제일약품 회장 한승수 장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3-25 16:4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의 장남인 한성철 사장이 제일약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철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공동대표로 한성철 선임, 제일약품 회장 한승수 장남
▲ 제일약품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철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제일약품은 한 사장이 대표에 오르면서 기존 전문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이사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한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인 고 한원석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1976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일약품에는 2006년 입사해 마케팅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및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에서는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 사장은 신약 연구개발을 포함해 사업다각화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끌면서 제일약품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0년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해 4년 만인 2024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허가를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