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권성동 야5당의 최상목 탄핵소추안 발의 맹비난, "국정 파괴하겠다는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21 16: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 파괴’ 세력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 총리가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야5당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상목</a> 탄핵소추안 발의 맹비난, "국정 파괴하겠다는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5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 188명의 이름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최상목)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야5당은 최 권한대행의 탄핵사유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운영비 차단 및 국회를 대신할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등의 지시 수령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을 들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최 권한대행 탄핵을 ‘무리수’라고 규정한 뒤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할 ‘명분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고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