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콘셉트(Product Concept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이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콘셉트(Product Concept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 |
iF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시상식이다. 미국 ‘IDEA어워드’,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은 ‘내추럴웨이’라는 이름으로 출품됐다.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특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직물, 가죽 등 자연 질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색깔과 무늬, 입자감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디자인은 모빌리티 인테리어 용도뿐만 아니라 가전, TV, IT 등의 디자인 차별화나 친환경 소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26건의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성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