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 작년 약 1조 규모, 1년 전보다 9.6% 늘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3-20 17:1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간편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은 95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 작년 약 1조 규모, 1년 전보다 9.6% 늘어
▲ 한국은행은 20일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이용건수는 3072만 건으로 2023년보다 12.3% 늘었다.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역대 최대 수치다.

간편지급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이나 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삼성페이에 더해 2024년 상반기에 애플페이도 도입됐다.

간편지급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비중은 2023년 48.9%에서 지난해 50.2%로 늘었다.

전자금융업자 가운데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기프트카드 등에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간편결제나 송금 등을 하는 선불전자지급에 바탕을 둔 간편지급이용액은 16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6% 늘었다.

간편지급서비스 가운데 이용 비중도 2022년 31.2%에서 2023년 32.8%를 거쳐 지난해 33.7%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 비중은 35.6%에서 24.4%로 줄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