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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합의, "정부에 3월 안에 추경안 제출 요청"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18 15: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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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달까지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18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 편성과 연금개혁 등 민생 현안을 의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 "정부에 3월 안에 추경안 제출 요청"
▲ 여야 지두부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이번 달까지 정부가 추경안을 가능하면 편성해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함께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추경은 신속하게 편성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정부가 소극적이라는 질타가 있었다"며 "3월 중에는 추경 관련해서 정부가 편성해서 협상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모수개혁엔 앞서 여야가 합의했지만,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금특위와 관련해서는 21대에서도 여야가 합의 처리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지금 굳이 민주당이 빼자고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처리가 안 돼서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하는 상황에서 '여야 합의 처리' 문구는 최 대행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는 명목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군 복무 크레딧과 출산 크레딧 등 연금개혁 관련 세부 사항을 먼저 처리한 뒤 합의 처리 문구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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