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공공사 공사비 물가 반영 현실화,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사업부터 적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18 12:0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건설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공사 공사비 책정 기준이 바뀌었다.

기획재정부는 2월부터 공공공사 공사비 물가인상 반영을 현실화 하는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안이 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공사 공사비 물가 반영 현실화,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사업부터 적용
▲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이번에 개정돼 시행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은 자율조정 때 물가반영 기준을 건설투자 GDP 디플레이터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라 당초 건설투자 GDP 디플레이터와 건설공사비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낮은 값이 적용되던 데서 두 지수 상승률 차이가 4%포인트 이상인 때 두 지수 상승률의 평균값이 적용된다.

또 원자재 급등기에는 공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례를 포함한다.

이번 개정안 시행은 지난해 12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실례로 정부는 변경된 기준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사업에 관해 총사업비를 기존보다 152억 원 증가한 6621억 원으로 조정했다.

개정 지침에는 수의계약으로 체결되는 일괄입찰사업의 실시설계 단계 물가인상도 자율조정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내용은 관련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공공공사 계약에 적용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 기획재정부는 지연됐던 수의계약 일괄입찰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5호선 구산역 일대 아파트 1543세대 건립, 장기전세 450세대 포함
미국 증시 기술주 하락은 '일시적 현상' 분석 나와, "AI 시장 기초체력 튼튼"
서울시 장위동 돌곶이역·상월곡역 일대 재개발 가결, 2617세대 아파트 건립
리튬 가격 하루 만에 7.6% 올라 18개월 만에 최고, 중국 채굴 허가 취소 여파
진보당 정혜경 하동 발전소 허가 비판, "LNG 혼소 조건 빠진 채 승인"
서울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지하화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추진, 3.4조 투입
TSMC 2나노 파운드리에 GAA 신기술 성과 확인, 삼성전자와 대결 '우위'
조비에비에이션 '에어택시' 생산 2027년 2배로 확대 계획, "토요타 협업 기반"
중국 EUV 장비 자체 개발해 가동, 미국 AI 반도체 규제 극복의 '마지막 퍼즐'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독일 출신 만프레드 임명,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그룹 기획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