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유진투자 "기아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 전망, 관세 리스크 완화되면 주가 반등"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3-18 10: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 "기아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 전망, 관세 리스크 완화되면 주가 반등"
▲ 기아가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세 리스크 완화와 ‘2025년 CEO 인베스터데이’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기아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기아 주가는 9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기아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역대 최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정점을 지나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아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는 올해 신차 효과로 판매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픽업트럭 타스만은 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천 대를 돌파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치인 2만 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시장에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로스는 출시 2개월 만에 예약판매 2만 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EV3 이후 올해는 EV4까지 내놓으면서 전기차(EV)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는 4월9일 ‘2025년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중장기 미래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밝히기로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인베스터데이에도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장기 비전을 발표해 이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인베스터데이가 주가 반등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08조4790억 원, 영업이익 11조96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 늘고 영업이익은 5.6% 줄어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산타랠리' 전망 힘 잃어,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변수
택배노조·과로사대책위 "쿠팡 김범석 '산재 은폐' 국회 청문회 열어야"
삼성전자 대만 직원 상대로 내부 조사, 현지언론 "리베이트 때문" 의혹 제기
흥국생명 김형표-흥국화재 김대현 대표 내정, "업권별 경쟁력 강화 목표"
[현장] 세 번째 생일 맞은 컬리푸드페스타, 브랜드 군살 빼고 직접 즐기는 체험 꽉 채웠다
국토부 건설공사 대금 지급 구조 개선, 임금과 자재장비비 체불 차단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경희대 수능위주전형 2217명 등 정시 2415명 선발
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출시, 김성환 "시장 키우고 기준 세우겠다"
공정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 형벌 경제 제재로 전환", 최태원 "정책 지원 필요"
5호선 구산역 일대 아파트 1543세대 건립, 장기전세 450세대 포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