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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LS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세, 2027년부터 본격적 성장 진입 전망"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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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LS 목표주가를 64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LS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세, 2027년부터 본격적 성장 진입 전망"
▲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LS의 주요 자회사들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LS >

직전 거래일인 14일 LS 주가는 3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L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956억 원을 내 컨센서스를 25.3% 웃돌았다”며 “모든 자회사의 성장으로 2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LS전선은 2026년 상반기 뚜렷한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부스덕트 실적 개선과 통신케이블 부문의 흑자전환, 초고압·해저케이블의 높은 수익성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하반기 실적은 2분기 대비 소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2026년 4분기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4·5동이 가동을 시작하며, 부스덕트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MnM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장 연구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2234억 원이었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만 36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높아진 이익체력을 입증했다”며 “2분기에는 황산 가격 강세가 금·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담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황산 가격이 유지된다면 매 분기 5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S아이앤디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장을 보였다.

장 연구원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741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5.6%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권선 부문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80% 이상을 차지했다”며 “순수전기차(BEV)용 권선과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 확대, 우호적 환율·구리 가격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LS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3677억 원, 영업이익 2조8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2.9% 늘고, 영업이익은 98.4%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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