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내기업 3550곳, 내년 설비투자 179조7천억 예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2-12 17:1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기업들이 내년에 179조7천억 원을 설비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KDB산업은행이 국내 주요기업 3550곳의 설비투자계획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다음해에 179조7천억 원을 설비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보다 0.1%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기업 3550곳, 내년 설비투자 179조7천억 예상  
▲ KDB산업은행은 국내 주요기업 3550곳에서 다음해에 179조7천억 원을 설비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주요기업들의 규모에 따라 다음해 설비투자액과 증감율을 살펴보면 대기업 154조6천억 원(2.7%), 중소기업 25조1천억 원(-13.2%)다. 중소기업이 올해 경기둔화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설비투자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나성대 산업은행 부행장은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액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산업은행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키우기 위한 기업특성별·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업 업종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90조7천억 원(4.0%), 비제조업 89조 원(-3.5%)로 전망됐다.

제조업분야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회사가 유망사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와 철강은 수요가 줄어들고 설비도 지나치게 많아 투자액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분야에서 부동산·건설회사는 택지공급 제한과 사회인프라시설에 쓰일 예산의 감소 등을 감안해 설비투자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와 통신서비스회사도 설비투자액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 부행장은 “내년에 수출부진 완화기조에 따라 제조업 중심으로 설비투자액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등의 보호무역 강화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