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이베이재팬과 손잡고 K-뷰티 일본 맞춤형 공략 본격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3-14 15:2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 이베이재팬과 손잡고 K-뷰티 일본 맞춤형 공략 본격화
▲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이베이재팬과 손잡고 K-뷰티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행사에서 코스맥스는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날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박천호 코스맥스 연구혁신(R&I)센터 유닛장, 어재선 코스맥스재팬 법인장이 일본 시장 공략 방안을 소개했다.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과 협력해 일본 유통 환경에 최적화된 K-뷰티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이베이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재팬’의 영향력을 활용해 국내 인디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일본 화장품 시장을 기후, 인구 구조, 소비 행태, 관련 규제 등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와 고령화된 사회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요하며 K-뷰티의 강점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살리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코스맥스는 이날 ‘하트앤서울’을 주제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앞으로 뷰티 시장의 흐름은 기존의 브랜드 중심에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체제로 변화해 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고 좋은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