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 121만 세대 돌파, 전기료 166억 절감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3-14 14:2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이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력은 올해 2월 말 기준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가 12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 121만 세대 돌파, 전기료 166억 절감
▲ 에너지캐시백 브로셔. <한국전력>

2022년부터 시행된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전력 사용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 동월 평균보다 3% 이상 절감하면 30%를 한도로 1키로와트시시(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지급해준다. 

절감목표를 달성한 고객들은 현재까지 총 166억 원의 전기요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또한 한전은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1등급) 에어컨, 냉난방기, 히트펌프 보일러 등 4가지 품목을 설치하면 구매 비용의 50%(최대 16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저효율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던 시설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연간 25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1069개 시설에 2481대 설치를 지원해 연간 1.6기가와트시(G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 전기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152% 증가, AMPC 제외하고도 6개 분기만 흑자 전환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케이조선, 새 주인 찾기 매각 절차 돌입
비트코인 시세 부진에도 '알트코인 시즌' 힘 잃어, 미국 규제 불확실성 부각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시장 변동성 진정 국면, 하반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 전망"
SK하이닉스 'HBM 호황' 증명에 마이크론도 후광 효과,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삼성전자 최원준 사장 "갤럭시S26에 '엑시노스2600' 탑재 평가중, 애플 폴더블폰 ..
LG엔솔 중국 야화그룹과 모로코 리튬 공장에 8400억 투자, "배터리 허브 노려"
중국 '엔비디아 5060 수준' 고성능 그래픽카드 개발, SMIC 6나노 활용 추정
삼성전자, 슬림 하드웨어 혁신 '갤럭시Z폴드·플립7' 국내 출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정부는 배당소득세제 개편 신중하게 접근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