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9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3-14 10: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9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사를 진행할 PP12 가스복합발전소의 위치도.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9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와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종합 시운전을 담당한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2028년 1800MW(메가와트) 규모로 준공된다.

사우디전력공사는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5년 동안 약 6조7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쌓게 됐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 BG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6GW(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만큼 전력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카타르 피킹 유닛,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PP12까지 중동에서 4건의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해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39% 증가
미래에셋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하향, 올해 영업손실 100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도 해킹에 유출,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소행 의심
'한국 텅스텐' 채굴 알몬티 미국 방산업체와 3년 공급 계약, "장기 수요 확보"
'워런 버핏 은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에 전화위복 되나, 정기배당 도입 가능성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 '아이온2' 성과 기대"
신한은행 정상혁 리딩뱅크 수성 '이상무', 1분기 대출성장율 연체율 다 잡았다
우리은행 폴란드 1호점 해외사업 핵심되나, 정진완 중소기업 영업 강점 살린다
현대차 인도 진출 29년 브랜드 안착 성공, 정의선 수출기지로 위상 넓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