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억, 9분기 만에 흑자 전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3-13 10:3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저축은행이 9분기 만에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으로 90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억, 9분기 만에 흑자 전환
▲ 상상인저축은행이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90억 원을 거뒀다. <상상인저축은행> 

영업이익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뒤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이다.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충당금 추가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더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 비용 감소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매 분기 영업손실 규모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상상인저축은행의 영업손실 흐름을 보면 1분기 480억 원 , 2분기 219억 원, 3분기 127억 원 등 모두 적자를 냈다. 그러나 손실 규모는 지속 줄어들었다.

순손실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024년 분기별 순손실 규모는 1분기 380억 원, 2분기 200억 원, 3분기 103억 원으로 점차 축소됐다. 4분기 순손실 규모는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올해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이재옥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 기조에 맞춰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