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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씨티케이와 양자보안기술 협력, 암호키 해킹·복제 차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13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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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씨티케이와 양자보안기술 협력, 암호키 해킹·복제 차단
▲ 13일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와 양자보안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정원 ICTK 대표(왼쪽)와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와 양자보안기술 협력을 강화해,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올해 내 적용한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제3자 해독하기 어렵도록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인다.

또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도청, 중간자 공격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술은 익시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퀀텀칩 등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이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통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ICTK는 올해 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한다. 

암호키를 별도 PUF USIM에 저장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신뢰와 안심까지 고려해 설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양자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원 ICTK 대표이사는 "ICTK의 PQC 및 PUF 기술이 LG유플러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더욱 폭 넓게 적용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안전한 통신환경을 위해 양자보안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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