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고용부 건설현장 안전조치 이행하는지 집중 점검, "경영진 안전의식 가져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12 13:5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12일 제5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건설현장 안전조치 이행하는지 집중 점검, "경영진 안전의식 가져야"
▲ 건설현장 화재예방 핵심수칙 갈무리. <고용노동부>

고용부는 6명이 사망한 2월14일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고, 4명이 사망한 2월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화재·폭발 및 붕괴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설현장의 각별한 조치에 힘쓰기로 했다.

고용부는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화재·폭발 및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작업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살피고 미비한 안전조치 사항에 관해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또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가시설을 조립도에 따라 적절하게 설치했는지, 굴착기 사용 때 작업자 출입금지 및 자우 후방 확인 등이 이뤄졌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형사고는 인명피해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장 관리자를 포함한 경영진들부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사업장에서는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