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웹툰업계, 불법사이트 '오케이툰·누누티비' 운영자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3-12 10: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툰업계, 불법사이트 '오케이툰·누누티비' 운영자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
▲ 국내 웹툰업계가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사진은 오케이툰 웹페이지의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웹툰사들이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툰, 투믹스 등 대형 웹툰 기업 7곳은 20일 열리는 1심 3차 공판을 앞두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에 따르면 웹툰 1만 개, 전부 80만 회자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금전적인 피해는 최대 49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피고인은 ‘오케이툰’을 비롯해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도 운영했다.

웹대협은 “저작권 침해 규모와 기간이 상당할 뿐더러 신원 특정이 어렵도록 해외에 서버를 두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등 수익 목적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며 “본 사건의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도 “피고인은 2023년 ‘누누티비’가 폐쇄되자마자 다른 불법 사이트인 ‘티비위키’와 ‘오케이툰’ 운영을 시작했다”며 “장기간에 걸쳐 콘텐츠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해온 점, 사이트 폐쇄에도 곧바로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2개 더 개설한 점 등을 이유로 엄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투증권 미국 자산운용사 클리프워터에 2723억 투자, 지분 4.3% 확보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 한국계 은행 태국 진출 25년 만에
토스뱅크서 20억 규모 횡령 사고 발생, 고객 자산 피해는 없어
'삼양식품은 황제주인데' 오리온 실적 좋아도 주가 제자리, 글로벌 수요 대응 증설로 상..
서울 아파트값 20주째 상승, 매수 문의 증가에 상승거래 늘어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지분 포기에 국민연금도 295억 손실
한국GM 노조 쟁위행위 찬반투표 가결, 역대 가장 높은 88.2% 찬성률
'이해진에 하정우' 네이버에 이는 AI 기대감, 80만 소액주주 허기 달래줄까
엘앤에프 2천억 투자해 LFP 양극재 공장 세워 내년 말 양산, 최수안 중국 중심 공급..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업무협약,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