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리노공업 실적 회복세, 올해도 기대"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3-12 08: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기업인 리노공업이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리노공업 목표주가를 24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리노공업 실적 회복세, 올해도 기대"
▲ 메리츠증이 12일 리노공업 목표주가를 24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리노공업 주식은 19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지난해 4분기 양산용 모바일 소켓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수요 회복세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공업은 2024년 4분기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4분기 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개선 요인으로 신흥국 중심 모바일 수요 회복과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를 꼽았다.

리노공업의 지난해 4분기 양산용 소켓과 연구개발(R&D)용 소켓 매출 비중은 각각 4:6 수준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3:7)보다 연구개발용 소켓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다만 양산용 모바일 소켓 신제품 수요가 견조해 44.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리노공업은 올해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9억 원과 34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는 주가 조정이 이뤄질 때마다 매수 접근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리노공업은 올해 매출 3082억 원, 영업이익 134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잠정치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8.5%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