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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MMORPG 신작 3종의 성과 중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3-12 0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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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신작에서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과가 나올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하향했다. 2025년 실적 추정치를 내려잡고 목표주가 산출 방식을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 기법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MMORPG 신작 3종의 성과 중요"
▲ 12일 하나증권은 넷마블의 목표 주가를 5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넷마블 주가는 4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은 넷마블이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2조5990억 원, 영업이익 20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도 5.4% 줄어드는 것이다. 

이준호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은 2024년 출시작의 매출 감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출시 예상시점을 4분기로 변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기저효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종에서 예상보다 높은 성과가 나와야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RF 온라인 넥스트, 프로젝트 SOL, 더레드: 피의 계승자에서 기대 대비 높은 성과가 나와야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MMORPG 시장이 성장기에 있진 않지만 장르 고정 팬덤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매출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상반기 출시되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만큼 초기 매출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이끌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은 후속 업데이트에도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를 통한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창출이 필요하다”며 “넷마블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부 IP 도입 게임의 수명 관리, 오리지널 IP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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