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놀유니버스, 중소극장 뮤지컬 전용 어워즈 통해 국내 공연산업 활성화 지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11 09:0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놀유니버스, 중소극장 뮤지컬 전용 어워즈 통해 국내 공연산업 활성화 지원
▲ 놀유니버스가 중소극장 뮤지컬 전용 어워즈를 통해 국내 공연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놀유니버스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 진행. <놀유니버스>
[비즈니스포스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국내 공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중소극장 공연 활성화에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0일 중·소극장 뮤지컬 대상 시상식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를 성료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중소형 공연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알리고자 공연ᆞ뮤지컬 전문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과 협업해 마련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700석 이하의 중·소극장 뮤지컬 중에서 관객들의 설문과 투표를 중심으로 배우·작품·스태프·특별상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고 작품상, 연출상, 음향상은 ‘섬:1933~2019’, 작곡상, 극작상은 ‘홍련’이 수상했으며, 최고 배우상은 김지철·홍나현, 신인 배우상에는 홍기범·김단이가 이름을 올렸다.

‘2024-2025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창작 음악극 ‘섬:1933~2019’은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결성한 목소리프로젝트의 작품이다.

2019년 초연 무대를 통해 한센병 환자들의 섬 ‘소록도’의 실제 역사를 중심으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예술적 가치에 사회적 메시지를 잘 녹여냈다는 점에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2024년 재연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놀유니버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공연 관람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NOL(놀) 라운지’를 새롭게 공개했다.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1층에 마련된 이 공간은 방문객들이 공연 전후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목적 시설로 꾸며졌다.

놀유니버스는 중소공연 맞춤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관객 만족도를 강화하고, 나아가 여가 생활을 통한 일상 속 즐거움을 확장해 놀유니버스만의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 공연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공연 산업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모빌리티 '주차 플랫폼' 사우디 진출, 류긍선 체제 사업확장 '첫발'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자금줄 확보 기로, LG엔솔 배터리 대량 수주 걸렸다
석화업계 관세전쟁발 운임 상승 '복병' 만나, 유가 하향안정화에도 찬바람
중국 저전력 D램 기술 턱밑 쫓아와, 삼성전자 전영현 LPDDR6 양산 속도낸다
요양·펫보험 이재명 정부에 싹트는 기대, 보험사 '간병비 급여화' '표준 수가제' 주목
HMM 운임 급등에도 웃지 못한다, 최원혁 '아프리카·중동' 신시장 개척 담금질
이재명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이전 빠른 준비 지시, 공정위 인력 충원도
이마트24 대표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 내정, 1974년생
서울 아파트값 18주째 상승, 재건축 중심으로 오름폭 0.03%포인트 확대
신세계면세점 숨통 트인 '시내'·막막한 '공항', 유신열 중국 단체관광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