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영풍, 신설 유한회사에 고려아연 지분 전량 출자해 의결권 회복 나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3-07 20:3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풍·MBK파트너스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을 새 유한회사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고려아연 ‘순환출자 고리’를 무력화해 의결권 회복에 나섰다.

영풍은 7일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지분 전량(25.42%)를 신설 유한회사 와이피씨에 현물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영풍, 신설 유한회사에 고려아연 지분 전량 출자해 의결권 회복 나서
▲ 영풍은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지분 전량을 신규법인 유한회사 와이피씨에 현물출자한다고 7일 공시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임시주총 전날인 1월2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최씨 일가가 지배하는 영풍정밀 등이 보유하던 영풍 주식(10.3%)을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넘겼다.

이 방식으로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SMC→영풍→고려아연’이라는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은 상호주 제한 규정을 들며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했다.

이번 현물출자로 영풍이 가지고 있던 고려아연 지분을 전량 와이피씨에 넘기며 ‘고려아연→SMC→영풍→(와이피씨)→고려아연’ 구조가 형성됐다. 와이피씨는 유한회사기 때문에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영풍은 이 방법으로 상호출자 고리를 무력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은 별도 보도자료를 내며 “최 회장 측이 임의로 만든 불법 순환출자 구조를 원천 차단하고 고려아연 의결권과 자산 가치를 온전히 지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