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2550선, 코스닥은 강보합 730선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3-07 10: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4%(16.47포인트) 내린 2559.6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2550선, 코스닥은 강보합 730선
▲ 7일 오전 9시53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4%(16.47포인트) 내린 2559.69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8%(22.72포인트) 내린 2553.44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1164억 원어치와 59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내린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 등에 따라 다우(-0.99%) S&P500(-1.78%) 나스닥(-2.61%)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고용 둔화 관련 경계감이 커졌다”며 “마벨테크놀로지 등의 실적 전망 부진에 따른 반도체주 급락과 트럼프 관세 우려 등의 요인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0%) 네이버(-2.05%) SK하이닉스(-1.77%) 기아(-1.02%) 삼성전자(-0.83%) 현대차(-0.51%) 등 6개 종목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0.38%)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전자우(0.11%)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1.31포인트) 오른 736.2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5억 원어치와 23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21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3.02%) 에코프로비엠(2.21%) 에코프로(0.94%) 코오롱티슈진(0.86%) 알테오젠(0.13%) HLB(0.12%) 등 6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휴젤(-3.80%) 리가켐바이오(-1.52%) 클래시스(-1.51%)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종가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여의도역 점령' 사활 건 증권사들, 플랫폼 계단 역사 안 가리는 '광고 전쟁'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투표 시작, 한동훈 2등 할지가 관전 포인트
에쓰오일 수익성 하락에도 '샤힌 프로젝트' 뚝심, 원가 경쟁력으로 실적 정상화
국내 전기 SUV 신차 경쟁 치열해진다, 테슬라 모델Y 1위 자리 지킬까
'긴 여름' 비빔면 전쟁 격화, 농심 '신제품' 오뚜기 '가성비'로 팔도 아성 넘본다
'디지털 달러' 테더 환율에도 영향 줄까, 가상화폐의 실물시장 습격 가까워져
블랙핑크가 찍은 K팝 공연 티켓 30만 원, '추종 팬' 앞세워 가격 랠리 이어진다
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관세까지, 장덕현 전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HL디앤아이한라 수주·수익성 다 잡아, 홍석화 '수도권' '사업성'으로 불황 돌파
트럼프 '기후특사'도 폐지 예고, 무역전쟁에 이어 기후대응도 중국과 대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