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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마트 실적 4년 만에 봄이 왔다, 홈플러스 반사 수혜도 기대"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07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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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소비심리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사 고정비 절감과 G마켓글로벌의 지분법 손익 분류에 따라 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했다. 이마트의 6일 종가는 8만3200원이었다.
 
키움증권 "이마트 실적 4년 만에 봄이 왔다, 홈플러스 반사 수혜도 기대"
▲ 키움증권은 소비심리 반등과 경쟁사 영업력 약화로 이마트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이마트>

이마트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4253억 원, 영업이익은 202.9% 증가한 142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내수 소비심리 부진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SCK컴퍼니 중심의 전사 고정비 절감, G마켓글로벌의 지분법 손익 분류에 따른 영업적자 및 PPA 상각비 축소(257억원) 등에 기인한다.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반등하는 추세이다. 2024년 12월 88.4 -> 2025년 1월 91.2 -> 2025년 2월 95.2. 해당 지표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상승하면서, 저점에서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가 최악의 수준에서 탈출하면서, 이마트의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력 경쟁사(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 경쟁사가 유동성 악화와 주요 공급 업체에 대한 협상력 약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할인점 산업은 3사 과점 형태의 시장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상권이 겹치는 점포 수의 비중은 50% 수준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빠르면 3월부터 할인점을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대비 986.3% 증가한 5113억 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박상준 연구원은 “이마트는 전사 고정비 절감, 내수 소비심리 반등, 경쟁사 영업력 약화에 따른 수혜 등에 힘입어, 올해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025년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27조9970억 원으로 예상되며, SCK컴퍼니(스타벅스)는 5.5% 증가한 3조27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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